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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양돈 뉴스

지도로 살펴보는 해외양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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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양돈업계를 들여다보면 다양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산성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나라들이 있는 반면, 동물복지와 탄소중립, 환경문제 등 강도 높은 규제로 성장세를 둔화시킨다는 관측을 보이는 나라들도 있다. 변화와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돈업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때다.



유럽의회, 산업 오염물

배출 지침 개정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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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는 지난 3월 12일 ‘산업오염물 배출 지침’ 개정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정이 우려되는 점은 더 엄격한 배출 기준을 적용받는 양돈장을 350마리(livestock units, LSU)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독일양돈협회는 강화된 배출기준을 따르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므로 이 규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한국 수입 시장

점유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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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고기가 가격 측면의 장점을 내세우며 올해 1월, 지난해보다 53%의 수입량을 늘리면서 국내 수입산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집계한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한국으로의 미국 돼지고기 수출량은 2만4,000톤으로, 지난해보다 64%가 증가해 4년여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브라질, 중국 수출

도축가공장 추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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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과 중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브라질은 중국에 육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38개의 도축가공장을 추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브라질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의 주요 목적지이며, 지난해 브라질은 아시아 국가에 약 11조 원이 넘는 220만 톤 상당의 육류를 수출했다.

 

 

영국, 대체식품

판매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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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새해맞이 채식 실천 운동인 ‘비거너리’ 확산 운동에도 불구하고 1월 3주간 대체식품의 판매량이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원예개발위원회는 대체식품 업계에서는 대체식품 판매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지만, 비싼 가격과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줄어든다고 보고 있다.

 


스페인, 2023년

돈육 수출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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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농림수산식품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은 지난해 총 약 135만 톤의 돈육 및 돈육가공품을 제3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16%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스페인의 돈육 수출량은 2021년 약 192만 톤을 수출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스페인산 돈육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며, 그 뒤로 일본, 필리핀, 한국,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호주, 2024년 돈육 생산량

2%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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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농무부의 글로벌 농업 정보 네트워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호주의 돈육 생산량이 2023년 추정치인 47만 톤에서 증가한 48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는 다년간의 가뭄으로 인해 소고기, 양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저렴한 육류 단백질 대체품으로 돈육과 가금육이 주로 소비되면서 2023년 돈육 생산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