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새콤한 중국식 탕수육, 한돈으로 맛보다
길쭉하고 둥근 모양의 돼지고기 튀김에 걸쭉한 소스를 부어 먹는 탕수육은 한국식으로 만들어진 요리다. 반면 중국식 탕수육은 넓적한 모양으로, 신맛이 강한 소스를 부어 먹는 거싱 특징이다. 이름하여 '꿔바로우'다. 둘 다 돼지고기를 튀기고 소스를 뿌려 먹는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맛과 식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꿔바로우를 온라인 쇼핑몰 오아시스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돈 등심이라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흑초 꿔바로우'의 맛을 만나본다.
씹는 즐거움 속으로
중식당에 가면 짜장과 짬뽕, 탕수육을 주문하는 게 불문율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를 제치고 꿔바로우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한 인기 먹방 유튜버는 ‘마라탕에 꿔바로우 먹고, 탕후루까지!’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소개하며 신선한 미식 모험을 원하는 MZ세대를 꿔바로우의 세계로 이끌었다. 꿔바로우는 독특한 식감이 가장 차별화된 매력이다. 탕수육을 상상하고 맛보았더니 바삭함은 물론 아주 차지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숨겨져 있듯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신선한 우리돼지 한돈이라면 맛은 더 극대화된다. 씹을수록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과 뛰어난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꿔바로우에 사용되는 한돈 등심은 지방 함량이 가장 적은 부위이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리 땅에서 키운 건강 먹거리
오아시스마켓의 ‘흑초 꿔바로우’는 한돈농가에서 자란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한 건강 먹거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운 한돈 등심에 찹쌀과 타피오카 가루를 적절히 배합한 튀김옷을 얇게 입힌다. 튀김옷에 사용하는 감자 전분, 찹쌀가루 등은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착향료, 감미료, 보존료 등은 일절 넣지 않는다. 소스는 국내산 오이, 당근, 양파, 현미를 당화해 만든 흑초의 상큼함이 담겨있다. 그래서 별도의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유명 중식당에서 맛보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오아이스마켓은 성분을 까다롭게 선별해서 제조했다면서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유명 레스토랑의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만나는 맛집
집에서 더욱 간편하게 일품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리 방법을 최소화했다. 에어프라이어 기준 180℃에서 12~15분간 조리하고, 소스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약 3분 정도만 데우면 된다. 취향에 따라 꿔바로우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거나, 부어 먹으면 된다. 이를 맛본 이들은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좋았어요’, ‘탕수육만 먹다 이걸 먹으니 또 다른 돼지고기의 맛을 알게 되었네요’, ‘잡내 전혀 없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소스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삭한 튀김옷을 씹는 순간 입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한돈의 촉촉한 육질과 고소한 육즙, 달콤한 소스. 누가 요리해도 맛있게, 멋있게 완성되는 오아시스마켓의 꿔바로우를 이제 집에서 만나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