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돈 뉴스

지도로 살펴보는 해외양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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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양돈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산비는 오르고 생산량은 내려가는 등 양돈산업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기도 했고, 수출액과 수출량을 경신하며 생산량을 늘려가기도 했다. 돼지고기 주요 생산국들이 어떤 한 해를 시작했는지 살펴보자.

 



전 세계, 돈육 생산 4년 만에 하락 전망

 

미국 농무부는 1월 12일 ‘세계 축산물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이 1억1,415만 톤으로, 전년도 1억 1,521만 톤 대비 0.9%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2021년부터 이어진 세계 돈육 생산량 증가세가 올해 꺾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질, 2023년 돈육 수출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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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2023년 돈육 수출액과 수출량 모두에서 기록을 경신했다. 브라질육류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출하량은 총 122만9,000톤으로 이는 2022년 총 출하량의 9.8%를 초과했고, 수출액은 2023년 약 3조7,0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9.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 아시아 돈육 수출 시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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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돈육 수출은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 외에도 고품질 돈육 제품을 요구하는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또한 약화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과 일본은 2023년 3분기 소비자 식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외식업계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이 두 국가의 돈육 제품 수입량은 일본이 2022년 대비 12.5%, 한국은 14.1% 감소했고, 아시아로의 유럽산 돈육 수출이 축소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영국, 돼지고기 생산량 5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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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농업원예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92만7,000톤을 기록한 가운데 2022년 대비 11% 감소, 2018년 이후 최저생산량을 기록했다.

 

 

덴마크, 축사서 발생하는 메탄 제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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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스탠리 존슨 덴마크 코펜하겐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자외선과 염소를 사용해 축사의 대기 중에 떠도는 저농도 메탄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레터스’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통해 축사, 바이오 가스 생산공장, 폐수 처리장에서 온실가스를 제거해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데 더 가까워졌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일본, 2022년 돼지 생산비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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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료 곡물 가격 상승의 여파로 2022년 일본의 돼지 생산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는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성의 ‘22년 축산물 생산비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육돈 두당 생산비가 4만3,540엔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하며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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