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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양돈 뉴스

지도로 살펴보는 해외양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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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조류뿐 아니라 육류에서도 검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막연한 불안 공포가 퍼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서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지원을 마련한다. 반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도 속속들이 나오며 양돈업계에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돼지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양돈인들의 편의를 돕고자 세계 각국의 노력이 더해지는 추세다. 



세계식량가격, 육류 제외 전 품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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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가 1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0월 세계식 량가격지수는 127.4포인트로 전달 대비 2.0%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 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1년 전보다는 5.5% 상승한 수치다. 품목군 중 유일하게 육류 가격지수가 0.3% 하락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서유럽에서의 도축 증가와 국내외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했으며, 주요 생산국의 수출 공급 증가로 국제 가금육 가격도 내려갔다.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 유로티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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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유로티어’가 11월 12~25일 독일에서 개최됐다. 양돈 관련 제품 중 기존 바닥을 제거하지 않고 슬롯을 리뉴얼 할 수 있는 솔루션, 빨리 자돈의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는 히팅 시스템, 청소 작업 시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고압청소기, 센서를 이용해 돼지의 상태를 기록하고 AI로 정보를 분석하는 이어태그, 자돈이 둥지를 쉽게 받아들이고 압사 소실의 위험을 줄인 포유자돈 둥지 등이 은상을 받았다.

 


미국, 돼지에서도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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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젖소와 가금류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돼지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미 농무부는 한 소규모 가정 농장의 가금류에서 먼저 검출되었고, 이어 돼지에서도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사례가 미국의 돼지고기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도 낮다고 설명했다. AI는 가금류뿐 아니라 포유동물에게도 감염되며, 돼지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도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덴마크, 인공지능으로 돼지 울음소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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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대학교의 만델 브리퍼 행동 생물학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다양한 돼지의 소리를 인공지능으로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 결과 돼지가 행복, 슬픔, 좌절, 스트레스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데 19가지의 소리를 사용한다고 밝혔고, 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이 기술이 완성되면 양돈업 종사자들은 휴대전화 앱을 통해서 돼지의 감정 상태를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첫 ASF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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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동물생산 및 건강부(DAPH)는 ASF의 감염을 공식 확인했다며, 자국 내 모든 지역을 감염 또는 의심 지역으로 선포했다. 스리랑카는 그동안 ASF 비발생 지역이었으나, 최근 여러 지역에서 전염병이 퍼지고 있다.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돼지 운송과 도축을 전면 금지했고, 돼 지고기와 관련 제품 판매 및 유통 역시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3개월 동안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검토가 이뤄진다. 

 


대만, ASF 청정국 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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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농림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로부터 ASF 발생이 없는 국가로 인정받았다. 현재 동아시아에서 ASF 청정국은 대만과 일본밖에 없다. 대만은 ASF의 첫 아시아 발생지인 중국과 가깝지만, 엄격한 방역 정책을 통해 비발생 상태를 유지해왔다. 한편 대만은 2020년 WOAH로 부터 구제역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고, 내년 5월을 목표로 CSF 청정국 지위 인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