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②
더 나은 한돈을 위해 모이다, 포크빌 축산물공판장 팸투어
고품질 한돈을 생산하는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의 작업 현장.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2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팸투어가 열렸다. 한돈자조금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언론사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팸투어에 참여해 돼지고기 도축 및 육가공 시설 견학과 현장 설명회 등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돼지고기 품질관리 강화 정책에 대한 공감도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크빌 축산물공판장 팸투어’는 먼저 도축·가공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한돈자조금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육질 개선을 위한 돼지 급속냉각터널, 도축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동화로봇, 접촉 오염을 방지해 최상의 지육 위생상태를 확보하는 자동 컨베이어 시스템 등 고품질 한돈을 위한 다양한 차별화 시설을 살펴봤다. 이어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는 과지방 삼결살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참여 관계자들은 개인 선호에 따른 돼지고기 구매를 위한 지방함량 정보 및 정선과정에서 참고할 품질관리 매뉴얼 보급 등 향후 계획을 나눴다. 이번 팸투어는 삽겹살을 즐기고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한돈업계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도축 및 육가공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과지방 삼겹살의 원인과 개선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