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한돈은 풍부한 영양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는 수입산과 달리 도축 후에 빠르게 식탁에 오를 수 있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한돈의 품질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한돈의 우수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기획기사로 마련했다.
돼지고기의 육즙과 영양, 답은 수분 보존
돼지고기는 70~75%가 수분인데, 여기에는 고기의 ‘육즙’과 ‘맛’을 좌우하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환원당 등 수용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 즉 수분을 잘 보존하는 것이 돼지고기 품질을 좌우하는 셈이다.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도축 이후 냉장 상태에서 빠르게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를 한번 얼리면 해동할 때 육즙이 분리되고 영양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오래 냉동한 고기는 맛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것도 이 탓이다.
영양소 가득하고, 믿음 가는 한돈
돼지고기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B군 등도 풍부하며, 영양 또한 대부분 수분과 육즙에 함께 포함돼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대개 도축 후 3~7일 이내에 우리 식탁에 오른다. 덕분에 소비자는 육즙과 풍미, 영양까지 보존된 최상의 한돈을 즐길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수입육 유통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우리 땅에서 키운 국내산 돼지고기의 푸드마일리지(생산 이후 최종적으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거리)를 수입육이 따라오긴 힘들다.
더불어 국내산 돼지고기는 개별 이력이 붙는다. 돼지고기 구매 시 포장지 라벨의 이력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도축, 포장, 판매할 때까지의 각 이력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나와 내 가족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더욱 깐깐하게 고르는 소비자라면 한돈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한돈을 선택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원산지 확인은 필수
우리돼지 한돈은 풍부한 육즙, 영양 성분, 신선함, 그리고 안전성에 기초한다. 여기에 국내산 돼지고기의 철저한 이력 관리와 짧은 푸드마일리지는 맛과 신선함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가치가 있다. 생산·유통 과정에서 최대한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코로나 팬데믹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내산 식품 소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결국 원산지를 확인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선택한다는 건 건강한 삶을 위한 현명한 결정이자, 미래 세대를 고려한 책임 있는 소비라 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풍부한 맛과 우리 식탁을 건강하게 지키고 나아가 환경과 식량안보까지 생각하는, 현명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